그냥 놀았어 알맹이 그림책 41
홍하나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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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면서 어린이집에서의 하루도
살짝 엿볼 수 있어 더 웃음이 나는
그냥 놀았어

 

글밥은 적고 그림들이 재미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책 속 주인공 친구의
어린이집에서 노는 모습을 보면
아주 깜짝 놀라실거예요.

어떻게 이런 상상력과 놀이를 보여줄 수 있는지
참 재밌게 잘 놀거든요 ^^

 

 

엄마는 아이의 하루 온 종일이 ,,
그 순간순간이 모두 궁금한데
아이의 대답은 짧기만 하죠.

말이 서툴고 생략되는 표현때문에
 궁금함은 더 커져만 가요.
하지만 그냥 놀았어 이 한마디 안에
건강하고 즐거웠던 오늘 하루가 
모두 담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아이의 대답은 늘 부족하지만
대답을 대신해주는 그림들로
아이의 하루를 모두 들여다볼 수 있었고
귀여움에 웃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놀았어
이 대답 한마디로도 충분했나봅니다.

오늘 뭐 했어?
아이의 하루가 궁금하시다면
그냥 놀았어 펼쳐보세요.

그냥 놀았지만 그냥 놀지만은 않은
아이의 하루가
너무너무 사랑스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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