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그림책 국경 너머 서쪽 나라의 국경 수비대원 요르그 동쪽 나라의 국경 수비대원 셀마 매일 해안을 따라 순찰하고 국경 주변을 살피는 일을 하는데요. 어느 날 국경 너머로 불빛을 보게 되요. 경계 초소에 왠 바구니가 놓여있고요. 누군가 국경을 넘어온걸까요? 나라를 구분짓는 경계선 국경. 우리나라에는 지구에서 유일하게 분단선을 하나 더 가지고 있지요.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관계. 그래서 국경 너머 책을 읽는동안 뭔가 더 공감이 되기도 했고요.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초등학교 3,4,6학년 국어와 도덕에서 국경, 분단, 통일에 대해서 배우는 만큼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