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 창고란다 - 시인 신현림이 딸과 함께 떠난 창의력 세계 여행
신현림 지음 / 토토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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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 창고란다

작가 신현림

출판 토토북


작가 신현림이 딸과 함께 한 여행을 담은 이야기 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 창고란다. 다섯살 아이를 데리고 세계 여행을


다니며 사진 작업도 하고 아이도 돌보고 아이와 함께 세상을 느끼고 예술을 느끼고 그 속에서 모녀 관계가 더 돈독해 졌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시간을 아이와 보낸 작가가 너무 부러워요.


어느 곳을 여행하든 모녀가 함께 라면 서로 의지하면서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구요. 저도 아들과 함께 얼마전


단둘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전에 가족 여행과는 다른 느낌을 가졌었어요.


아이와 단둘이 여행을 자주 다니던 언니의 추천으로 처음으로 다녀온 해외 여행이었는데 가기전에는 내가 얼마나 고생을


하게 될까, 내가 이 아이를 챙기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가보니 제가 했던 생각들은 기우에


불과했었더라구요. 지도를 보며 기준점을 찾아가며 갈 곳을 앞장서서 찾아가는 11살 아이를 보며 든든함을 느끼기까지


했었거든요.


첫 단둘만의 여행이라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고 제가 아이에게 많이 의지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종종 단둘만의 시간을 가지면 아이가 사춘기가 왔을 때 좀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구요.


이 책속에는 세계 곳곳이 모두 거대한 예술 창고라는 것을 알려줘요. 어떤 방식으로 감상하든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느낄 수


있는 느낌들을 표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번 아이와의 여행에서는 좀더 색다른 것들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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