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 새로운 나를 위한 인생의 재고 정리
야마시타 히데코 지음, 박주희 옮김 / 레드박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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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작가 야마시타 히데코

출판 레드박스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제목이 와 닿았습니다. 태어날때는 빈손으로 태어났는데 왜 나에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있는건지. 있는 물건도 다른 디자인이나 색상이 다르면 또 갖고 싶은 마음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미니멀라이프라는 말이 유행하고 관련 책자들을 보면서 나도 이래야 하는데 반성은 항상 합니다. 하지만 그때 뿐 실행에


옮기기는 참 어려워요.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에 나온 것처럼 추억이 깃든 물건이나 특히 선물받은 물건은 정말 어떻게


처분해야할지 난감할 뿐이죠.


저는 결혼 사진큰 액자에 있던게 액자 프레임이 깨지고 사진만 남아 있는데 그것을 아직도 처분하지 못하고 이사할때마다


가지고 다녀요. 버리자버리자 아무리 말해도 결혼식 추억이 담긴 것이라며 남편이 버리지 못하게 하네요. 그렇다면 다시 액자로


만들어 걸어두기라도 하면 말을 안하겠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또 선물받은 커다란 액자. 내 취향이 아니고 우리집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아 언제나 구석 어딘가에 쳐박혀 있어야하는 액자도 참 애물단지거든요.


요리는 잘 하지 않고 매번 쓰던 그릇 위주로 사용하면서 왜 자꾸 그릇은 사고 싶은지 모르겠고 봄만 되면 비어 있는 화분들을


새로운 화초들로 채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봄이 오는 것을 화분으로 느끼고 싶은 마음은 가득한데 잘 키우지도


못하는 화초들을 들이고 그것들을 죽여가며 다시는 키우지 말아야지 후회해도 해마다 봄만 되면 들이고 싶은 마음이 커요.


다 끌어안고 살지 않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타인축에서 벗어나 자기축 위주로 살아가라고 얘기해 주고 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눈길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아요. 이 책의 많은 내용들 중에 저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유용하게


받아들여 나만의 축을 구축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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