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소설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스도 야스타카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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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소설

작가 스도 야스타카

출판 책과콩나무

 

소설 쓰는 소설. 제목 그대로라고 볼 수 있어요. 소설을 쓰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니까요.

기미코, 가에데, 하루노, 다이조 네 명의 공통점은 문예부라는 점이다. 남학생 한명에 여학생 세명으로 이루어진 문예부. 원래 기미코는


축구부였는데 전혀 생뚱맞은 문예부가 되어있어요. 기미코의 인생에 축구가 빠진 인생이 되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 했는데 문예부도

나름대로 기미코에게 참 잘 어울리는 곳인 것 같아요.

문예부이지만 네명은 항상 캐치볼로 몸을 풀고 교실에 모이죠. 어김없이 모여서 나름 문예부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릴레이 형식의 소설을

쓰기로 해요.

기미코와 가에데, 하루노가 글을 돌아가면서 쓰도 다이조는 편집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죠. 사실 다이조는 글을 써서 응모한 경력이

있는 경력자이지만 자신은 글을 쓰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훈수 둘 사람이 필요하다며 편집자역할을

자초해요. 다른 여학생 세명도 받아들이고 릴레이 형식의 소설을 써서 출품하기로 해요.


방학을 맞아 합숙을 하기로 하고 가에데 친척분이 소유한 별장인 지바 현 우치보에 가게 되죠. 처음엔 몰랐지만 그곳엔 정말 작가가

두 번째 작품을 집필중인 곳이었죠. 그것을 알게된 다이조는 긴장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어쨌든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업을

직접 눈으로 보며 작업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며 기뻐하죠.


그곳에서 아이들은 열심히 글을 쓰고 진짜 소설가의 작업도 보고 그 소설가에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아이들은 릴레이 형식의 소설을 마침내 다 마쳤지만 편집자인 다이조는 출품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아이들은 포기할 수 없다며

수정에 들어가죠. 갖은 노력 끝에 작품을 출품하긴 했지만 결과는 1차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결과는 수긍하지만 왜 떨어졌는지

친구들은 너무나 알아보고 싶었죠. 여름 합숙생활중 만났던 소설가 도도아저씨의 도움으로 심사평을 받은 친구들은 자세한 심사평에

감사하고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로 해요. 하지만 이번엔 릴레이 소설이 아닌 각자 자신의 소설을 쓰기로 하죠.

친구들은 릴레이 소설을 통해 협동심도 배우고 무언가 도전에 관해서도 겁내지 않고 부딪쳐보는 용기도 얻게 된 것 같아요. 다음 소

설을 통해 또 한층 성장하고 느끼며 어른이 되어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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