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데인 연대기 5 ; 위대한 왕
작가 로이드 알렉산더
출판 아이란
프리데임 연대기 드디어 마지막 권이 출간되었네요. 1권부터 5권까지 모두 읽어보았는데 예상을 빗나가는 점들이 흥미로웠어요.
특히 타란의 출생의 비밀은 꼭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어쩌면 저같은 독자가 참 많았을거예요. 타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타란의 신분이 급상승하며 아이란위 공주와의 행복한 결말을 예상한 분들이 있겠죠.
하지만 끝까지 타란의 출생은 베일에 가려져있네요.
왕이 될 자격을 가진 자. 그것은 금수저같은 인생이여야만 할까요? 저는 타란이 금수저일꺼라고 생각하며 여지껏 읽어왔어요.
고리타분한 발상이었던건지 아니면 여태까지의 많은 작품들을 읽으며 결국엔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했을 수 있죠.
하여튼 이 프리데인 연대기는 저의 틀을 깨어주었죠. 운명은 정해져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운명의 개척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걸 타란을 통해 얘기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 한명의 힘으로만으로는 악을 물리칠 수 없어요. 많은 희생이 필요하고 함께 뜻을 모으고 마음을 합해야 한다는 것
그것 또한 이 책이 얘기해주는 많은 이야기 중 하나죠.
프리데인 연대기 전 5권중 2권이 뉴베리상을 수상할 만큼 이 책은 스펙터클한 판타지 동화이기도 하고 각 인물마다의 특징과
개성의 서술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디즈니사에서 영화로 제작된다는 어떤 배우들이 주인공이되고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기대되고 책으로만으로도 주는 재미를
영상으로는 얼마나 더 실감나게 만들어질지 아이의 기대가 상당하네요.
저도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