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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양장 특별판)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콩(책과콩나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원더
작가 R.J. 팔라시오
출판사 책콩
WONDER
뉴욕타임스 선정 118주 베스트셀러
영화 <원더>의 원작 소설
영화를 보지 못했고 책표지만 보았을 때 얼굴에 눈만 한쪽 그려진 모습이 인상적이면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어요.
어거스트, 비아, 서머, 잭, 저스틴, 어거스트, 미란다, 어거스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요.
정상적인 딸 비아를 낳고 둘째로 낳은 어거스트는 정상인의 모습이 아니었죠. 저같았으면 어땠을까 어떤 심정이었을까 놀랍고
나같으면 감당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본인 스스로 그 많은 시선들을 견뎌내는 일이 얼마나 힘들까요. 처음 어거스트의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어거스트가
불쌍하기도 하고 어거스트에게만 집중해서 읽게 되었었어요. 그러나 두번째 비아의 이야기를 읽을 때 그 가족 구성원들이
겪었을 어려움도 만만치가 않았고 또 비아도 어렸을텐데 부모의 관심이 필요했을 텐데 그런 것들을 많이 양보했던 착한
아이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힘든 점이 많고 사춘기로 접어들면서는 더 힘들었을거예요. 가뜩이나 마음아픈 엄마나 아빠 그리고
특히 어거스트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였겠죠.
어거스트는 학교에 다니지 않았어요. 아니 다니지 못했어요. 계속되는 수술로 인해 학교 출석이 어려웠죠. 이제는 학교에
다니게 된 어거스트는 감당할 수 있을까요? 어거스트는 해냈어요. 어거스트에게 먼저 다가와준 서머도 있었고 처음엔 그저
교장선생님의 권유로 시작된 호의였다가 마음의 문을 열게 된 잭, 비아의 남자친구 저스틴도 놀라긴 했지만 차차 적응해갔죠.
아주 어린시절부터 비아와 친했던 미란다.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되었지만 여름방학이 지나고 갑자기 서먹해지고 말았죠.
미란다는 어거스트를 자기 친동생처럼 사랑해주고 위해 주었던 친구라 비아에게 그 배신감은 매우 컸을 것 같아요.
결국 미란다와의 우정도 다시 되찾고 특히 어거스트는 이제 전교생의 놀림감이 아닌 본인도 적응하고 학교 아이들도 어거스트를
특별히 이상한 아이가 아닌 같은 또래 친구인것을 스스로 인정하게 된 것 같아요.
이 모든것은 가족의 사랑의 힘이 굉장히 크고 어거스트 본인의 의지 또한 대단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118주나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