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 중앙 청소년문고
윤미경 지음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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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

작가 윤미경

작가 중앙출판사


무늬가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게 아닌 저절로 들리는 소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배고픈 다리 동물원의 동물들이 갖고 있는 사연들이 참 많은 곳인가봐요.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가본 사람들은 자주 가게


되는 곳, 그리고 그곳엔 추억이 있고 그리움이 있고 아픔도 있는 곳이예요.


배고픈 다리 동물원을 소재로 두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서로 다른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얼룩말 무늬를 신은 아이와,


노래 부르는 양말은 공통된 소재를 가지고 있어요.


언제나 그리워하는 엄마, 언제나 보고싶은 엄마, 언제나 기다리는 엄마는 오지않고 새로운 아줌마가 곁에 있을 뿐, 한결이는


새엄마를 아줌마로 부르는 중2 아이예요. 사탕 두알을 가지고 얼룩말 무늬 양말과 바꾼 한결이. 꿈같은 일이 벌어지죠.


얼룩말 무늬 양말은 한결이를 친엄마에게 데려다 주죠. 친엄마를 보고 그 앞에 나서진 못했지만 함께 갔던 수하로 부터


엄마의 이야기를 전달받은 한결이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엄마는 엄마의 자리에서 한결이는 한결이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요.


노래부르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시후,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시후는 음치예요. 음치중에서도 최악의 음치. 그런 시후는


사자 갈기가 달린 양말을 사탕 두알에 사게되죠. 먼저 이야기에서도 이번 이야기에서도 같은 꼬마가 등장해요.


꼬마는 양말을 책임지라고 말하죠. 어찌된 영문인지 같은 반 친구 모범생 반디가 그 양말을 알아채고 신고 가기만 하는날은


귀신같이 알아채요. 사자 양말에 담긴 사연은 시후가 아닌 반디의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세상을 떠나기전 아빠가 데리고 갔던 배고픈 다리 동물원에 반디에게 들려줄 노래들을 담아 놓았던 거래요.


꿈같은 이야기들이죠. 하지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는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을 먼저 읽은 아이가 제가 책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니 엄마 눈물나? 나도 눈물 날뻔 했어 라고 얘기했어요.


엄마 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한결이랑 반디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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