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스피어스와 수상한 우주 물방울
작가 닐 레이튼
출판 와이즈만BOOKS
토니 스피어스의 두번째 이야기. 첫번째는 천하무적 우주선을 만나게 되는 내용이었구요 이번에는 천하무적 우주선을 통해
만나게 된 우주 물방울과 우정을 그린 책이예요.
토니 스피어스가 학기 중 전학으로 적응을 잘 못할거라 생각할 때 천하무적 우주선을 알게되고 우주를 여행하기도 하며
학교에도 적응을 잘 해나가던 도중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에게서 특별한 이야기를 듣게 되요.
바로 토니 스피어스에게 동생이 생길 거라는 얘기였죠. 남자 동생이 될지 여자 동생이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새로운 식구가
늘게 된다는 점이고 토니의 엄마와 아저씨가 결혼을 하게 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것도 예감할 수 있죠.
토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토니는 천하무적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나가죠. 화면만 쳐다보다 조그만 물방울을 만나게 되고
그 물방울 정보는 알 수가 없었지만 토니는 그 물방을을 그냥 우주에 내버려둔채 올 수 없었어요.
우주선에 태워 지구로 데려왔는데 거기다 영롱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었어요. 영롱이로 인해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상한
경험도 하게 되지만 토니는 영롱이와 진한 우정을 나누게 되요.
학교에서는 주제를 정해 발표하게 되었는데 의도치 않게 아기에 대해 발표하게 되었고 산드라와 조를 이뤄 발표하게 되었죠.
산드라는 갓난아기인 동생을 발표때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 아기가 울자 엄마가 나타나 안아주니 어느새 울음을 뚝 그친
아이를 보고 영롱이의 엄마를 찾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죠.
영롱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찾아온 영롱이의 엄마 아빠. 곧 큰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영롱이도 토니와 나눈 우정을
잊을 수 없을 건가봐요.
토니의 동생도 태어나고 토니는 아기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고 영롱이와 지내며 아기와 엄마와의 관계도 생각하게 되고
가족에 대해서 소중함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1권도 재밌었지만 이번 2권이 더욱 더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미도 감동도 느껴지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