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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조선을 바꾸다 - 정약용에게 배우는 융합 이야기
고정욱 지음, 백대승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다산, 조선을 바꾸다
작가 고정욱
출판 크레용하우스
정약용에게 배우는 융합이야기
임금을 진심으로 섬기고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크고 청렴결백했던 정약용을 보았습니다.
위인들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점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심성도 고와야 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고 탐구하는 마음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수원 화성을 좀더 빠른 시간안에 적은 예산으로 지을 수 있는 거중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넘쳤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그러한 것들은 타고 나야 하는 것일까요? 주위 환경과 본인의 의지가 함께여야 가능하겠죠.
양반보다는 백성을 위해 일하고 싶었지만 반대 세력의 영향으로 그 깊은 뜻은 이루지 못한게 아쉬운 점이네요.
지금도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가 있는가 하면 특권층들의 이익만을 위하는 사람들이 있는 현실이라는 점이 안타깝게 여겨져요.
임금의 신임을 얻어 암행어사로도 활약하지만 자신들만의 이익을 빼앗긴다는 생각하는 벼슬아치들 때문에 정약용의 뜻을
제대로 펼칠 수 없다는 점과 천주교를 받아들여 좋은 점들을 배웠고 그로인해 형은 죽음을 당해야했으며 정약용 본인은
유배를 당하게 되었네요.
유배지에서도 가만 있었을 정약용이 아니었어요. 많은 후학들을 키우고 많은 책을 집필했어요. 그를 존경하는 제자들이
많이 따랐다는 점을 보면 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주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 백성을 위한 마음이 그가 남긴 책 속에 모두 담겨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