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표범 - 야생에서 끌려온 어느 표범 이야기
강무홍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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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표범

작가 강무홍

출판 한울림어린이


아이가 어릴 때 종종 동물원에 데려간적이 있어요. 그곳에서 동물들을 구경하고 즐거워했었죠.


요즘 들어서 동물원을 또 방문해야하는 생각이 들어요. 동물원의 동물들이 스스로 원해서 그곳에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누군가에게 구경을 당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예요. 누군가 날 바라봐주길 원하는 사람은 있어도 말이죠.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어떤지 그 끝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새끼 표범을 어미로부터 떨어뜨려 잡아와 좁디 좁은 철창속에 가두고 그 모습을 사람들은 구경을 했어요.


새끼 표범은 어미의 품이 그립고 자유롭게 뛰놀던 자연이 그리웠지요. 다시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상상하기도 했을 거구요. 언젠가 다시 이 곳을 나가는 날을 기다렸을거예요.


새끼 표범은 자신에게 먹이를 주고 안쓰러워하는 사육사를 믿었을거구요.


인간은 자신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새끼 표범을 잡아 가두고 구경했고 또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새끼 표범을 죽이기까지 하네요.


새끼 표범은 언젠가 다시 엄마 표범을 만날 수 있겠지요.


동물들의 생존권, 행복추구권도 지켜주어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그 어떤 생명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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