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 사계절

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ㅣ 반갑다 사회야 17
김성호 지음, 박재현 그림 / 사계절 / 2017년 5월

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작가 김성호

출판 사계절

사계절 출판사 반갑다 사회야 17권 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야구를 좋아하는 엄마,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 야구장 가면 신나서 응원하는 아이가 살고 있어요.

TV로 봐도 좋고 경기장에 직접 가면 더 즐거운 야구죠. 남편은 야구를 잘 모르겠다며 잘 안보더라구요. 아이랑 야구장을

몇번 다녀봤는데 어찌나 신나 하는지요. 야구 규칙을 잘 몰라서 중간중간 물어보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응원 구호 외치고 노래 부르고 치어리더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가봐요.

잘 모르는 선수도 괜히 반가운 척 하고 사람들이 다 빠져나갈때까지 야구장에 머물고 싶어 하더라구요.

야구를 즐기기는 하지만 야구를 잘 모르는 아이에게 야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단순히 야구 경기만 즐겼던

저도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되고 새로운 것들도 접할 수 있어 좋았구요.

야구의 시작이 영국이냐 미국이냐 말들이 많았지만 알고보면 많은 나라에서 야구와 비슷한 놀이들을 즐겼던 사실은

우리가 야구를 재밌어하고 즐기게 된 시발점이 되었을 거예요. 

야구에 대해 그리고 한국 야구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 스포츠가 우리 경제에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알게되었어요.

야구를 통해 인종차별의 벽도 허물 수 있었고 위대한 선수들의 고운 마음씨를 통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구요.

아이들이 사회과목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계절의 반갑다 사회야 다른 책들도 한번씩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 방학동안 읽어보기 미션을 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