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써도 되나요?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8
송아주 지음, 현숙희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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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써도 되나요?

작가 송아주

출판 나무생각


신문부에 지원한 정필이는 합격여부에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합격했다는 소식을 같이 신문부에 지원했던 친구 대영이가


전해주었어요. 정필이가 기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정필이의 아빠도 기자세요. 정필이는 아빠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아들이예요. 신문부 합격소식을 안고 아빠를 찾아갔는데 항상 멋진 아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회사 앞에


천막을 치고 기자의 편집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중이셨어요. 그런 아빠의 모습이 낯설로 걱정되었던 정필이였지만 아빠께


설명듣고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순탄하지만은 신문부 생활에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화가 났던 정필이는 신문부를 그만두겠다고 나와버렸어요.


그래도 신문은 발행이 되었고 정필이의 이름까지 실려있었죠.


학생회장 선거에 나갔던 친구 대영이에게 선거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신문에 이 기사를 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선거 투명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죠. 다시 신문부로 돌아간 정필이. 신문부 선배들과


친구들 선생님은 투표를 통해 정필이를 다시 신문부로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죠. 신문부원으로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된


정필이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가며 기자로서의 자질을 쌓아나가요.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으로 기사를 완성하지만 기사를 신문에 실을 수 없다는 좌절을 맛봐야 했고


선배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정필이의 기사를 내용을 전부 실을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학생들에게 학생회장을 어떻게


뽑아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어요.


몸도 마음도 거기에 생각도 자라 선배들은 어느덧 졸업을 하고 정필이는 선배가 되고 편집장이 되지요.


한층 더 어깨가 무거워졌으니 더 좋은 기사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할 의무를 가지고 기사를 쓰겠네요.


언론이 가지고 있는 힘도 볼 수 있고 언론이 하는 역할을 알 수 있었고 그것을 읽는 독자들의 변화도 엿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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