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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멍청한 핸드폰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44
베에라 살미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책과콩나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세상을 바꾼 멍청한 핸드폰
작가 베에라 살미
출판 책과콩나무
세상을 바꾼 멍청한 핸드폰을 읽으면서 어릴적 초등학생 때 전학간 친구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갑작스레 전학간다는 친구와의 이별에 매우 슬퍼하기도 하고 편지를 쓰기도 하고 그리워했었던게 생각나네요.
그 친구는 지금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도 궁금해지고 다시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지도 상상해 보게 되었어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파실라에서 단짝인 마우리와 바시르였는데 바시르가 아빠의 고향인 이집트로 떠나게
되었어요. 전쟁중이고 어린아이들이 놀 놀이터조차 전쟁이 장악하고 있는 그곳으로 바시르를 떠나보내는게 너무나 싫은
마우리예요. 바시르도 헤어짐이 싫었던 모양이네요. 하지만 그게 어린 바시르의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죠.
바시르는 떠나게 되었고 마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바시르와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며 터널을 파겠다는 계획을 세워요.
터널을 파는 마우리는 누구든 터널을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터널을 뚫고 나면 그 터널을 개미들도 이용하고
마우리가 바시르에게 갈수도 바시르가 마우리 쪽으로 올 수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다 이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죠.
너무 멀리 떨어진 친구를 자주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열대림을 지키기 위해 엄마와 마우리는 드릴을 사기로 했던 돈을 기부해요. 드릴보다는 열대림이 사라지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던 거죠.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열대림을 지켜낼 수 있겠죠? 수많은 어린 거북이들도
무사히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