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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5 - 분노의 심판 ㅣ 서바이벌스 Survivors 시리즈 5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3월
평점 :
살아남은 자들 5 ; 분노의 심판
작가 에릭 헌터
출판 가람어린이
극한 생존 판타지 살아남은 자들 다섯번째 이야기 분노의 심판.
첫번째 이야기 텅 빈 도시, 두번재 이야기 숨어 있는 적, 세번째 이야기 또 다른 시작, 네번째 이야기 어긋난 길에 이어서
다섯번째 이야기 분노의 심판까지 나왔어요.
작가 에릭 헌터는 자연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야만성에 매력을 느껴 이야기를 썼다고 해요. 책속의 개 무리들의
모습을 보면 인간들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그들만의 더 치열함이 있기도 한 것 같아요.
럭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요. 자신이 해야한다고 판단한 일들을 책임지고 해내죠.
인간의 동반자이기도 한 개, 강아지인데 버림받고 피폐해진 곳에서 남겨져 살아가는 생존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느껴져요.
이제까지는 그들만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자연재패를 겪으며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어느 집단을 가든지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이 있듯이 개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들만의 세상에서 각각 개성이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모두 다르죠. 무엇이 그들 자신을 더 위하고 보호하는 것인지를 안다면 함께 공존하는 길을
택할테지만 어리석은 개들도 있어요.
시시때때로 닥쳐오는 위험한 상황들을 겪어내는 개들의 생존 판타지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책이예요.
계속되는 위협속에서도 서로를 위하고 올바르지 못한 상황들에 대처하는 모습들이 매력적이지요.
6권으로 이어지는 럭키와 그 친구들의 생존 판타지도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