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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천국일까?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14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6년 10월
평점 :

이게 정말 천국일까?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출판 주니어김영사
주니어김영사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14권 "이게 정말 천국일까?"
아이가 좀 더 어렸을 적 동화책을 보면서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물을 글썽글썽하며 '엄마 죽지마' 할 때가 있었어요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녀석이 왜 죽는걸 걱정하냐고 걱정말라고 해도 엄마 아빠가 죽을까봐 걱정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저릿하기도하고 뭐라 표현하지 못할 느낌이 들더라구요.
얼마전에 온 가정통신문에는 죽음, 자살에 관한 교육자료가 있었어요. 학교에서도 죽음이란 주제를 접하고 있더라구요.
죽음이 두려운 순간이 있고, 죽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있고,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할 때, 특히 사랑하는 사람, 항상 함께 했던 사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 더이상 내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큰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런 순간을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는 없을 거예요. 힘들지만 받아들이고 감당해내야하는 순간인거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기신 공책에는 죽음의 순간, 죽음을 맞이해서 가게 되는 곳 또 다른 세계, 환생, 무덤, 기념품 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보는 방법이 담겨있어요.
함께 할 수 있을 때도 그렇고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그렇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항상 보고 싶을거예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죽음은 어떤 걸까? 궁금해졌어요. 코끝이 빨개지며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며 '엄마 죽으면 안돼'라고
말하던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했구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막연히 죽음을 두려워했던 생각들을 툭툭 털어버리고 책 속 주인공처럼 노트를 준비해
죽음에 관한 내용도 쓰고 현재를 위한 내용도 함께 쓰며 내 삶을 꾸려나갔으면 좋겠어요.
죽어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도 나의 현재의 삶에 기반을 둔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라요.
진짜 천국이 있다면 우린 모두 다시 만나게 될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