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계약서 그래 책이야 5
원유순 지음, 주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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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계약서

작가 원유순

출판 잇츠북어린이


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5번째 이야기 우정 계약서


예전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났어요.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생활의 모습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의 모습은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맞는 친구, 취향이 같은 친구도 있을 것이고 서로 비슷한 점은 없지만 그래도 친해지고 싶은 친구도 있어요.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쌓아갈 수 있겠죠.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잘 맞는 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도 있을거예요.


오해와 불신으로 점점 벽을 쌓아 갈 수도 있구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싫어할 수도 있구요.


우정 계약서 주인공 지수와 보배의 이야기인데요 보배는 4학년이 되어 지수와 한반이 된게 기뻤어요. 하지만 지수는


1학년때 보배가 방귀때문에 자신을 놀렸다고 생각해서 보배를 싫어해요. 방귀를 뽀옹 뀐 지수가 귀여웠던 보배였었는데 말이죠.


지수가 자신을 싫어해도 지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던 보배는 지수와 짝이 되어 좋았어요. 하지만 짝꿍이 되고


한모둠으로 생활하면서 모둠장인 지수가 자꾸 보배를 따돌리려하자 화가나고 말죠.


둘이 싸우던 어느 날, 선생님께 혼나고 선생님은 특별한 숙제를 내주셨어요. 지수와 보배가 함께 다섯가지 미션을 수행해 오라는


우정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셨죠. 지수와 보배가 우정 계약서 미션을 하나씩 해 나가면서 그동안 오해했던 부분에


대해서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몰랐던 친구의 다른면을 들여다 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지요. 


우정 계약서 속 우리의 주인공 지수와 보배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되고 발전할 수 있는지 읽어보면 앞으로


어떤 친구든 그 친구의 속마음과 진정성을 찾아 볼 노력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내가 좋은 친구인지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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