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스의 특별한 하루 - 스콜라

로리스의 특별한 하루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42
바르바라 취렌, 파스칼 헤힐러 지음, 마르틴 망부르 그림, 조경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로리스의 특별한 하루

작가 바르바라 취렌, 파스칼 헤힐러

출판 스콜라

자폐증 친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다르지만 특별한 로리스의 놀라운 발견

자폐증을 가진 친구들의 특징이 담겨있어서 그들을 우리가 이해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이야기예요

매일 매일 똑같은 반복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정확하지 않은 것은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네요

이 친구들을 위해서는 똑부러지는 약속, 정확한 표현, 반복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학년인 아이들에게 자페증 친구들을 이해하라고 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어린 아이들은 자폐증 친구들이 본인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본인들과 다르지 않은 같은 반 친구라고 인식하죠

아이들은 똑같은 친구라도 받아들이는데 정작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건 어른들인 것 같아요.

로리스는 규칙적인 것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변화는 로리스를 불편하게 해요. 왜냐면 익숙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죠.

달라지는건 미리미리 얘기해줬으면 좋겠고 일탈은 꿈꾸지 않죠.

하지만 모두다 싫은건 아니고 예외인 경우도 있는 로리스네요.

로리스가 발견한 일상의 변화로 고양이를 찾게 되요. 로리스만의 감각이 아니었다면 마이어 아줌마는 계속 슬퍼하고 있었겠어요

자폐증을 가진 친구들의 특징을 알면 그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있어서 수월하게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와 다름을 존중해 주는 것, 사소한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것, 이런 소소한 것들로도 그들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