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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지대 - 바그다드에 내린 하얀 기적
캐롤린 마스던 지음, 김옥진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바그다드에 내린 하얀 기적 '백색 지대'
작가 캐롤린 마스던
출판 스콜라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백색 지대
한 가족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미워해야하는 상황이 답답하고 또 답답할 뿐이지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전쟁속에서 서로를 미워하지만 미워하면서도 그립고 함께 하고픈 마음도 그만큼 커져가는 것 같아요
실화를 바탕으로 누리와 탈리브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같은 집안이지만 탈리브의 아빠는 시아파, 엄마는 누리파, 이로 인해 친척들 사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탈리브예요
결국 함께 살던 동네를 떠나야만 했던 탈리브.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믿었지만, 결국 전쟁은 탈리브의
집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앗아가 버렸죠.
누리도 사랑하는 외삼촌을 잃지 않았다면 탈리브에게 그렇게 모질게 대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탈리브를 쫓아냈다는 죄책감에
누리도 괴롭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상처입고 힘든 상황만 연속되는거죠.
중립의 지역이었던 무타나비 거리마져도 그렇게 망가트려놓았어야 했는지 모르겠네요.
전쟁은 계속 미움만 쌓이고 복수를 낳을 뿐이죠.
탈리브는 많이 잃었지만 더 잃지 않을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소년인것 같아요. 복수는 결국 계속 잃어가기만 하는 길일거예요
바그다드에 찾아온 하얀 기적으로 인해 탈리브의 순수한 마음이 더 맑아진것 같아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누리와 탈리브의 상처입은 마음도 치유되었으면 좋겠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