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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 맛은 어디에서 왔을까? ㅣ 생각을 더하면 10
디미트리 델마 지음, 기욤 레이나르 그림, 김수진 옮김, 주영하 감수 / 책속물고기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로 통하는 맛의 항해
작가 디미트리 델마
출판 책속물고기
쿡방 전성시대인 요즘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맛에 대한 갈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이었던 거였어요
후추, 고추, 파인애플, 카카오, 바닐라, 감자, 육두구, 커피, 빵나무, 차, 바나나 이것들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을거예요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후추를 많이 사용해서 음식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기존 사용량보다 더 많이 사용해보니
왠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후추는 거진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것 같아요. 흑후추도 있고 백후추도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고추나 감자가 우리나라가 원산지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바닐라는 10개월이나 걸치는 작업으로 우리가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느꼈어요.
어떤 맛에 대한 욕구는 위험과 오랜시간의 고생을 감수하고도 얻어내고자 하는 욕망이 더 큰 것인가봐요
열대기후 작물이 우리나라 기후와 맞지 않아 재배가 어려웠는데 바나나나 파인애플 정도는 제주도에 가도 볼 수 있어요
빵나무는 우리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죠. TV를 통해서도 신기하게 여기며 볼 수 있는 나무예요
세상에 너무나도 많은 식재료들이 있는데 이 모든게 모험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즐기려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겠네요
어릴 적 엄마 친구분이 사다주신 바나나 한손에 우리 남매가 눈이 휘둥그레진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는 정말 비싼 가격이라 쉽게 맛보지 못하던 때였어요. 그에 비하면 요즘 바나나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사먹을 수 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우유랑 꿀이랑 넣어 갈아 마셔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는 바나나
앞으로 다양한 재료들의 획기적인 요리 방법들이 더 많이 나오겠죠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된게 이렇게 새로운 것을 발견해준 역사속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할 거예요. 덕분에 우리는 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된 거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