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라, 츄비박과 하늘을 나는 기차 튼튼한 나무 11
파트리시아 슈뢰더 지음, 에다 스키베 그림, 김희상 옮김 / 씨드북(주)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틸라, 츄비박과 하늘을 나는 기차 ; 발명가의 딸 틸라 1

작가 파트리시아 슈뢰더

출판 씨드북


틸라의 가출기 라고 해야할까요?


말괄량이 삐삐의 업그레이드 버젼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발명가 아빠를 둔 틸라는 정말정말 좋을 것 같은데


발명가 남편을 둔 틸라의 엄마는 불만이 많으시네요. 매일 매일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는 틸라는


가출을 해요. 다시는 엄마 아빠가 다투지 않고 화목한 가정이길 꿈꾸면서요.


기차를 타고 집을 나서는 틸라. 이 기차가 그냥 기차가 아니죠. 그렇죠. 틸라의 아빠는 발명가예요


발명가 아빠가 기차를 그냥 뒀을리가 없겠네요. 하늘을 날 수 있는 기차, 너무나도 특별한 기차예요


힘이 세지는 쿠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음료수, 돈을 만들어내는 동전,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모자,


와 이것들이 정말 존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특별한 기차를 타고 찾아간 곳에서 만난 펠릭스와 메를레 남매와 함께 그 마을의 보육원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예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가 담겨있는 이야기들이라 아이들이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겠고


틸라의 모험심, 자립심, 불의에 맞서는 정의감,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예요


읽어나갈수록 점점 흥미진진해 지는 이야기 덕분에 페이지가 언제 넘어갔는지 모를 정도였지요


틸라는 펠릭스, 메를레와 함께 보육원의 비밀을 풀고 보육원의 아이들을 구출해 내는 영웅이 되지만


틸라가 전면에 나서 있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문제를 스스로 풀어가는 방식의 이야기죠


펠릭스와 메를레 두 남매에게는 꿈과 같은 이야기고 틸라가 돌아가고 나면 꿈이었을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이


환상속 모험 이야기였어요


틸라의 다른 이야기들도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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