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 도령과 하회탈 ㅣ 한무릎읽기
정종영 지음, 이수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5월
평점 :

허 도령과 하회탈
작가 정종영
출판 크레용하우스
500년에 한번씩 그 모습을 나타내 온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주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허 도령과 하회탈이예요. 우리 전설을 바탕으로 정종영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어요
마을을 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사람 됨됨이의 진가를 보여주면서도 슬픈 이야기예요
안동 하회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하나가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한 것이예요
우리의 이야기를 가지고 새로 재창조 되어지는 이야기들은 왠지 더 친근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줘요
살아남기 위해 바보인척 살아가던 허 도령이 나서 마을을 위해 탈 13개를 만들죠
탈을 만드는 동안 그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데
선영 낭자의 걱정이 앞선 마음에 그만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만, 이들의 인연은 죽어서 이루어지게 되는군요
허 도령과 선영 낭자의 희생으로 마을 사람들 특히 양반, 선비가 잘못을 깨우치고 마을을 위해서
타인을 위해서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제는 상부상조하며 살아가겠네요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깨닫기전에 중요한게 무엇인지 안다면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하회탈의 여러 얼굴들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