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할머니를 찾습니다! 바우솔 작은 어린이 27
이규희 지음, 흩날린 그림 / 바우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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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순 할머니를 찾습니다!

작가 이희규

출판 바우솔


아이들에게 조부모와의 교류가 정서에 좋다고 하죠. 우리 아이는 한동네 사는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를 일주일에 2~3일은 꼭


만나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 위하는 마음이 엄마, 아빠보다 훨씬 더 클때가 많아요


엄마, 아빠와는 다른 큰 사랑이 느껴지나봐요. 조건없이 무조건 주기만 하는 조부모님의 마음을 아이는 온몸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일년에 몇번 뵐까말까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오래간만에 뵈어도 낯설지 않고


쪼르르 달려가 와락 안길 수 있었는데 무조건 내편이었던 그분들이 지금은 곁에 안계시다는 점이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유나의 외할머니 김갑순 할머니는 유나를 키워주시기 위해 고향인 정선을 떠나오셨어요


오직 김갑순 할머니는 유나를 위하고 유나 엄마인 딸을 위한 결정이었을 거예요


그런 고마운 할머니때문에 놀림거리가 되고 세련되지 못했다고 투정부리는 유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김갑순 할머니. 할머니가 사라진지 하루도 지나기전에 할머니의 소중함을 깊이깊이 깨닫게 되는


유나네 가족들. 앞으로 김갑순 할머니가 유나와 함께 더욱더 행복할 수 있겠지요


할머니의 일기장은 즐거운 내용들만 가득찼으면 좋겠네요


점점 연로해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볼때 마음이 쓸쓸해지는 것을 느껴요. 부모님이 곁에 계실때 효도해야한다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열심히 위해드려야 하는데 부모와 자식 관계는 참.......


김갑순 할머니를 찾아서 다행이고 이제 또 할머니를 잃지 않기 위해 온가족이 함께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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