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무라야마 유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날개

작가 무라야마 유카

출판 예문사


작가 무라야마 유카를 처음 접해보았어요.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중이라는데 아이 위주의 독서를 하다보니


몇년간 저를 위한 책읽기는 별로 진행하지 못했었네요. 그래서 무라야마 유카도 처음 만나보게 되었는데


날개... 읽어보니 담담한듯 술술 내려가는 문장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주인공 마후유.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고 저마다 아픔의 무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다르다고 봐요


치유할 수 없는 상처, 마후유가 가지고 있는 아픔은 치유할 수 있을까요? 치유 될 수 있을까요..


너무 안쓰러운 그녀 마후유. 아버지의 자살을 어린 나이에 목격하는 충격을 겪고, 엄마의 모질고도 찬 칼바람 같은 언어폭력을


견뎌내고 그 상처가 아물지도 못하고 계속 이어지는 학교내 왕따.


그녀가 그 많은 것들을 버티며 하루하루를 살아낼 수 있었다는 것 자체로도 인간 정신력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도망치듯 떠나온 곳에서 만난 랠리, 그러나 곧 겪게되는 크나큰 시련.


유년시절부터 남편을 만나기까지 겪은 상처도 말할 수 없을 만큼의 고통인데 이제 무언가 희망이 느껴질 때 덮친


쓰나미와 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이런 고통속에서 뉴욕에서 루트 66을 따라 애리조나까지 길에서 자신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담은 책 '날개' 예요


소설 날개 속에는 아동학대, 언어폭력, 학교폭력, 왕따, 인종차별 등등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결국 인간 스스로 자신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무라야마 유카의 마후유를 통해 고통과 시련을 겪어내고 갸날프지만 아픔을 견뎌내는 날개짓하는 사람을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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