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화 - 1940, 세 소녀 이야기
권비영 지음 / 북폴리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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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화

작가 권비영

출판 북폴리오


손에 쥐고 내려놓지 않고 읽고 있는데 남편이 묻더군요


무슨 내용이야?


이야기해줬더니


나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라고 하네요


1940, 세 소녀의 이야기


영실, 은화, 정인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이들의 상처를 누가 위로할 수 있을까요? 무엇으로 보상할 수 있을까요?


상처입은 그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지만 깊은 상처는 위로가 쉽지 않아요


상황과 여건이 서로 다른 세 소녀이지만 각각의 몫의 시대의 아픔을 짊어 지었어요 스스로가 선택한 것이 아닌 짐지워진


고난한 한 생이 너무 안쓰러워요. 보듬어 주고 싶은데 섣부른 위로도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습니다


내가 무슨 위로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내가 어떤 위로의 말을 해 줄 수가 있을까..


그들의 아픔에 침묵하지 않고 관심갖어 주어야겠죠


권비영 작가의 작품은 처음 접해 보았는데 몽화를 읽어보고 나니 다른 작품도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처 받은 영혼을 위로하는 작가 문구가 와 닿았어요


작가의 위로의 글이 잔잔하게 읽는 내내 가슴에 차곡차곡 자리잡는 느낌이었어요


무참히 꺾인 세 소녀의 꿈, 소녀들의 잘못이 아님을 그들은 잘못이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상처를 그냥 묻히게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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