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녀석 신나는 새싹 31
안젤리키 달라시 글, 아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못된 녀석

작가 안젤리키 달라시

출판 씨드북


국제아동도서평의회 우수도서 씨드북 신나는 새싹 서른한번째 도서 못된 녀석


동화책은 그림이 있어 보는 재미가 있어 좋아요


못된 녀석의 그림은 아이리스 사마르치가 그렸네요


가난하기 때문에 이름으로 불리우지 못하고 못된 녀석으로 불리웠던 펠릭스


못된 녀석은 못되지 않았음을 엄마는 알았기에 못된 녀석이라 불리워도 삶에 고난한 엄마는 그냥 두고 봤던걸까요


못된 녀석이 정말 못된 녀석이 되어버린 날,,,, 엄마는 아이가 정말 못된 녀석이 됐다며 슬퍼했겠죠


어둠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못된 녀석의 삶에 바이올린이 끼어들었어요


이건 우연이었을까요?


가난해서 가난하기 때문에 희망이 없었던 못된 녀석의 앞날이 바이올린 하나로 바뀌어 버렸어요


놀라운 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악이 주는 힘. 악기가 주는 힘. 희망이 희망을 낳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책 첫머리에


가난이란 단지 헐벗고 굶주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끼기에 이르는, 자아정체성 상실의 문제다.


자아정체성을 상실하게 만드는 가난이라는 것!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무언가는 음악이라는 걸 못된 녀석이 얘기해 주고 있어요

 

 

 

못된 녀석의 먹구름 같은 머리, 어느 새 작아진 큰 외투, 먹구름에서 내리는 음표들, 바이올린이 못된 녀석에게


가는 과정을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더 잘 표현되는 것 같아요

 

 

 

 

베네수엘라 유소년 교향악단 육성 재단 엘 시스테마와 창립자 호세 안토니오의 이야기를 담은 못된 녀석


음악으로 가난을 이겨내고, 음악으로 꿈꿀 수 있게 해주고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음악의 힘을 볼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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