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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 ㅣ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4
최형미 지음, 김주경 그림 / 아주좋은날 / 2016년 2월
평점 :
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
작가 최형미
출판 아주좋은날
제목부터 긍정의 기운을 팍팍 불어넣어주는 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 를 만났어요
꼭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제목이라 더 맘에 들었던 책이예요
머리말을 보면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점을 좀더 잘 파악할 수 있어요
선생님께서 각각 반에서 맡을 역할을 뽑기로 정하자고 하셨어요
선택이 아닌 뽑기는 본인의 의지가 아닌 반강제이기 때문에 마음에 안들고 불평불만이 많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반에서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이니 운에 맡겨 볼 수밖에 없네요
뽑기로 결정된 역할을 한달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겠지요
선생님은 급식 뒷정리 하는 아이에게 급식을 먼저 먹게 해주고, 먹고 싶은 만큼 먹게 해주는 혜택을 주겠다고 하자
3명의 지원자는 금새 마감이 되었어요. 라훈, 미노, 주혜 세친구가 맡게 되었어요
달콤한 조건의 혜택이 라훈, 미노, 주혜는 매력적으로 느껴졌겠지요?
그렇지만 곧 세 친구는 불평불만이 생겼어요
급식을 먼저 먹고 싶은만큼 먹을 수는 있지만 급식 후 뒷정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자유시간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네요
이로인해 갈등을 겪는 세 친구. 결국 일이 터지게 되고.
본인들의 책임을 다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괴로움을 느끼고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생각에 잠기기도 하지요
세 친구 모두 이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요
미노의 제안으로 급식 혜택을 누리지 말고 한달간 더 급식 뒷정리를 맡기로 한 세친구.
라훈, 미노, 주혜는 잘 해 낼 수 있을까요? 또 삐걱대지 않을까요?
한달을 급식 뒷정리 역할을 맡아 보내고
또 한달을 혜택없이 급식 뒷정리를 맡았던 세 친구들..
한달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을까요?
이 친구들도 급식 후 운동장에서 뛰어놀고도 싶고 게임도 하고 싶었을거예요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결국은 완성했어요
한달을 반을 위해 봉사하며 약속을 지켜낸 세 친구들이 자랑스러워요
다른 많은 친구들도 책임감이 무엇인지 책임감을 통해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