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9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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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 비채


믿고 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들


오래전 어느날 초등동창녀석이 손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들고 나온적이 있었어요


전 이 책을 이제야 읽어? 했더니


읽기 시작한지 오래되었고 벌써 10번이 넘게 읽고 있던 책이래요 1년에 한두번씩은 꼭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녀석의 손에 들린 상실의 시대는 나달나달 했었는데 지금쯤 그녀석은 새로운 책을 또 손에 잡고 있을 것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고 생각난 녀석인데 그녀석을 조만간 만나게 되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네요 ^^

 


시드니 올림픽 일지로 만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


첫장만 읽고도 역시 하루키야 이 짧은 글안에도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담아내고 있구나 느꼈어요


1996년 7월 28일 애틀랜타


2000년 6월 18일 히로시마_올림픽개막식까지 앞으로 89일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에 관한 내용인데 이상적인 구절과 모든 내용이 사람의 인생을 담고 있는듯 느껴졌어요


아~~ 그렇지.. 그럼.. 감탄이 절로 나와요


그리고 이어지는 시드니 일지


올림픽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생각, 느낌들


올림픽엔 정말 많은 종목의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올림픽이 모든 종목이 사람들에게 골고루 사랑받지는 않아요


종목마다 티켓 가격도 다르다고 들었어요 인기 종목의 tv 방영권을 따기 위한 노력도 다르고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종목도 다르구요


올림픽을 위해 간 시드니이긴한데 과연 작가는 올림픽을 위해 간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며 마지막 작가의 말에 전 무릎을 탁!


이마를 탁! 칠 수밖에 없었어요


 

책에 간간히 들어가 있는 삽화들이 책을 더 재밌게 읽게 해주는 양념같았습니다


작가의 말중


'이런 건 올림픽이 아니잖아'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결국 우리는 투하 자본과 거대 미디어 시스템이 만들어낸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하루키는 이상한 나라에 대해 이야기 해줬고 처음부터 올림픽엔 그닥 관심 없었을 듯 해요


하루키의 글로 만난 시드니! 올림픽 이야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드니!를 여유를 갖고 다시 한번 즐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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