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두 살 나는 삼촌이 되는 중! ㅣ 튼튼한 나무 9
데이브 커즌스 지음, 김지애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열두 살 나는 삼촌이 되는 중!
작가 데이브 커즌스
출판 씨드북
열두 살 소년 오즈 삼촌의 태아일기 ^^
삼촌이 되는 과정을 열두살 소년 오즈의 눈으로 바라본 태아일기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런던 바로 옆 동네인 하드에이커에 살다가 본인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엄마, 아빠의 결정으로 슬로웰로 이사하게 되었어요
이사하고 전학하자마자 빤쓰 장수라는 얼토당토않는 별명을 갖게 된 오즈의 험난한 학교 생활이 펼쳐져요
사이코 스키너란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진 여자 친구와의 에피소드들도 책의 재미를 더해주지요
서로 취향은 다르지만 각자의 세계를 서로에게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라이언과의 이야기도 친구간의 우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슬로웰로 이사하고 우연히 알게 된 누나의 임신 소식
열두살 오즈에게 굉장히 쇼킹한 사건이 아닐 수 없어요
수업시간에 편지를 쓰게 된 오즈는 누구에게 편지를 쓸까 고민하다 '곤조'에게 편지를 써요
이것을 시작으로 곤조에게 쓰는 태아일기가 시작된거죠
곤조를 만날 수 없었을 수도 있었지만 곤조를 만나는 과정은 다사다난 했어요
결국 곤조는 곤조가 아닌 지나가 되었지만 오즈의 곤조는 어느새 가족이 되었어요

재밌으라고 그린 수염이 웃긴데 이번 경우는 모든 일의 시작이었데요
열두 살 오즈의 곤조, 곤조의 삼촌이 되어가는 오즈, 오즈가 곤조를 만나기까지 일어났던 오즈가 겪었던 일들이 유쾌하고 재밌게 펼쳐져있어요
못만날 수도 있었던 곤조를 늦기전에 붙잡으려 했던 오즈
누나도 아빠도 곤조를 보낼 수는 없었던 거였죠
임산부 안내서 아기의 여행에서 본 아기의 모습을 보면서 곤조를 상상하고 기다렸던 오즈예요
열두살 어린 소년이지만 취향이나 가족을 위하는 마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담겨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