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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많은 요리점 ㅣ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1
미야자와 겐지 / 담푸스 / 2015년 11월
평점 :
주문이 많은 요리점
작가 미야자와 겐지
출판 담푸스
책 제목만 보고서 "주문이 많은 요리점"이라
손님보다 요리사가 왕인 요리점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에게 다양한 나라의 창작동화를 마련해주고 함께 읽으면서 우리 고전이랑 참 많이 다르다~
다른 느낌이고 전혀 다른 해석인것 같기도 했어요
책표지 앞면과 뒷면이 거울을 보는 듯해요

영국 병정의 옷을 차려입은 두 신사는 두마리의 개와 함께 사냥을 나갔지만 사냥은 하지 못하고
함께 나간 두마리의 개는 이유도 모르고 죽어버려요
두마리의 개가 죽던말던 자신들이 사냥하지 못한 것만 아쉬워하며 배고파하던 이들이
주문이 많은 요리점을 찾게되죠

정말 이상한 주문을 하는 곳인데 아무 의심없이 주문대로 행동하는 두 신사
마지막에 자신들이 먹잇감이라는 걸 눈치채요

두 신사는 어디선가 나타난 두마리의 개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구하게 되지요
목숨을 구한 두 신사는 10엔어치 산새를 사서 도쿄로 돌아갔데요

주문이 많은 요리점에서 너무 놀라 얼굴이 종이 쓰레기처럼 구겨졌던 두 신사의 얼굴은 그 뒤로도
쭈~~욱 구겨져있었다네요

동물을 사냥하려던 두 신사는 위기에 닥쳤을 때 개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나고선
정신못차리고 산새를 구입해서 도쿄로 돌아가네요
반성하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인것 같아 씁쓸한 느낌도 받았어요
이 책을 읽은 이들은 두 신사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 점이 많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