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피트
레이첼 리핀코트 외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콩(책과콩나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파이브 피트

작가 레이첼 리핀코트, 미키 도트리, 토비아스 이아코니스

출판 책콩

 

영화로도 개봉된 파이브 피트. 아름답지만 슬프고도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죠.


사랑하면 가까이 하고 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싶고 언제나 꼭 붙어있고 싶은 것이 사랑하는 이들의 똑같은 마음일 거예요.


하지만 책 속 주인공들은 희귀병을 앓고 있어요.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이들은 같은 병을 앓는 이들끼리


6피트의 거리를 유지해야한다고 하네요. 너무 가까워지면 서로가 서로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병을 악화시키고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스텔라와 윌은 서로가 한눈에 반하지만 운명의 장난인가요. 같은 병을 앓고 있고 거기다 윌은 B.세파시아 균에 감염되


더 위험한 상황에 있는 친구죠. 원래는 폐이식 순위 1순위였지만 B.세파시아 균에 감염되면 폐이식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윌은 그렇잖아도 삶에 그닥 관심이 없었던 차에 이로인해 삶에 대한 의욕이 더 떨어진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둘의


만남은 그런 윌을 살고 싶게 만들었죠.


스텔라는 열심히 치료받고 의사 선생님의 처방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하게 치료에 임하고 있는 친구예요. 그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는 부모님을 위해서이기도 하구요. 하나뿐인 언니인 애비가 불의의 사고로 스텔라 먼저 저세상으로 


떠나고 부모님은 그 충격으로 인해 이혼까지 하게 되고 이제 하나남은 스텔라 본인마저 잘못되고 나면 엄마, 아빠의 삶이


어떤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걱정에 자신만이라도 오래도록 부모님의 곁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기도 해요.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어쩔 수 없이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기에 둘은 가까이 할 수 없음에도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었고 윌은 스텔라 덕분에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적어도 삶에 적극적인 윌이


되려고 했던 것 같아요.


너무 슬프지만 스텔라는 어려서부터 친구였던 포를 떠나보내고, 윌은 이제 친해진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생일날


자신을 위해 파이까지 만들어준 친구를 잃어야했죠. 그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는 상상도 되지 않아요.


둘은 각각 병원을 떠날 생각을 하지만 스텔라에게는 기회가 왔고 새로운 폐를 얻게 되죠. 윌은 수술에서 깨어나는 스텔라를


확인하고 스텔라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삶을 위해서 병원을 떠나요.


그런 그들은 또 만나게 되지요.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는 책이나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