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지음, 안진옥 옮기고 엮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작가 프리다 칼로

출판 비엠케이


프리다 칼로,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쭈욱 빨아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는 듯 해요. 이 책의 표지 동그란 부분으로만


보이는 그녀의 모습도 참 오묘한 느낌이예요. 저희 아이는 그녀의 눈동자가 자신을 쳐다보는 것만 같다고 불쌍한 여자라고


얘기하길래 프리다 칼로를 아냐 물었더니 그녀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이가 이야기한 그녀의 인생, 사고로 인해 엄청나게 몸이 망가졌고 그로인해 몇번에 걸친 수술. 그 사고 때문이었을까요. 그녀가


그토록 원하는 아이도 갖지 못하고 계속 유산되고 말죠. 그런 아픔이 있었던 그녀였기 때문일까요. 사랑도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는


다르네요. 어떻게 보면 손가락질 당할 수도 있는 그녀의 사랑인데 참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이 책의 시작부분에서 옮긴이의 이야기에 그녀가 살아있었다면 아마도 일기를 출간하고 싶어하지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를 보곤


이 책을 읽는게 과연 옳은 것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지만 그녀가 남긴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하고 그녀에게 더 깊숙히


들어가 보는 것도 그녀를 이해하고 이제라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읽어가기 시작했어요.


독특한 그녀만의 세계관이라고 해야할지 예술가 기질 때문이라고 해야할지 그녀는 독특해요.


이 책을 옮기는 과정이 참 고단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그녀의 일기를 그대로 재현해 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출간하신 분들도 굉장한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녀의 이야기를 다 보고나니 그녀가 꼭 다시 환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로서 여자만이 갖는 고통속에서의


기쁨과 환희도 느껴보고 그녀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다시 한번 더 활발히 펼쳐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