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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56
셰인 페이슬리 지음, 전지숙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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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
작가 셰인 페이슬리
출판 책과콩나무
제목만 봐도 너무나 좋우 담임선생님을 만난것 같은 책이라 느껴져요. 여유있는 선생니의 모습과 신나보이는 학생들. 자유로움이 느껴
지는 학급 풍경이예요.
5학년이 된 토미네반 선생님은 새로오신 선생님인 비프리 선생니이라는 이름 정보외에는 전혀 아무런 정보없이 5학년을 맞이하죠.
모범생인 토미는 열심히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을 좋아하는데 아니 새로 오신 담임선생님은 첫날부터 아이들에게 선포해요.
1년 동안 아무것도 가르치지않겠다고요. 너희들도 아무것도 할 생각하지 말고 교실에서 게임을 하거나 공부가 아닌 무엇을 해도 좋다고
말이죠. 어리둥절하지만 정말 선생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신이났죠. 게임기를 가져오고 토미는 그림그리기 도구를 가져와 그림을 그리기도 하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은 불안감을 느꼈나봐요. 6학년으로 진급하기위해서 치뤄야햔 시험도 있고 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하는데 선생님은 전혀 가르쳐주실 생각이 없으시니 말이예요. 몇몇 친구들의 주도로 아이들만의 특별한 시작되요.
아이들은 선생님의 눈을 피해 몰래몰래 진도를 나가요. 얼마나 신통방통한 친구들인가요. 자발적으로 하는 공부보다 더 효과적인 공부는
없을거예요.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불시에 들이닥친 교장선생님의 방문에 당황한 선생님의 수업도 무리없이 진행하죠. 이상하게
생각한 선생님이 아이들을 감시하죠. 그런 감시속에서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의지는 더 불타올라요.
마침내 비프리 선생님의 의중이 밝혀지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에 대견함을 느끼고 남은 수업에 열심히 임하시고
아이들은 그동안 못한 수업에 갈증을 느낀듯 더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요.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아이들에게 잘 맞아 떨어진것 같아요. 이런 특별한 선생님을 만난것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운 아이들도 인생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소중한 인연이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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