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단의 스캔들
홍지화 지음 / 작가와비평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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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의 스캔들

작가 홍지화

출판 작가와비평


남이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있지요. 한국 문단의 스캔들을 통해서 내가 알던 작가들의 실체?를 살짝 엿본것


같고 시대가 그들의 사랑을 방해한 것인지 잘못된 시대를 타고난 그들의 운명인 것인지 이성보단 감성이 앞서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사랑이 인간의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 감성인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구요. 사랑하나면 그 무엇도 다 이겨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사랑만이 바른 길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그들의 사고가 궁금해지기까지 했어요.


특히나 김우진과 윤심덕의 스캔들은 너무나 이해가 안가고 독단적인 오로지 자기자신만을 위한 사랑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 어려운 시대에 어려운 공부를 하고 트인 사고를 가지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했던 인물들이


오직 사랑하나 때문에 바다에 몸을 던져야했던가? 싶은 생각이 들고 그 어려운 시기에 사랑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생각하는


나라를 위한 일들을 더 열심히 했으면 이 시대에 그들의 위상이 어땠을지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 뿐이예요.


결국 그들은 현실 도피자들이 아니었나 싶구요.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그들의 이야기지만 비단 그들만의 스캔들은 아닐거예요. 단지 좀 유명하고


알려진 인물들이라 이렇게 기록으로도 남을 수 있는 것이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더 이해하지 못할 스캔들이 참 많고


다양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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