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수사대 - 시공주니어

별별수사대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6
하신하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별별수사대

작가 하신하

출판 시공주니어

별별수사대. UFO를 믿는 박준하. 준하는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 아이예요. 그리고 UFO를 발견한 적도 있었구요.

수업 발표시간에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다고 외계인, UFO에 대해 연구할 거라는 발표를 한 이후로 기똥찬 쌍둥이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어요. 준하만 지나가는 길목을 지키다고 둘이서 엄청난 소음을 지르는거예요. 준하는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쌍둥이들을 피해 다니지만 어디선가 꼭 나타나 소리를 질러대죠. 그래서 준하는 쌍둥이를 스피커 쌍둥이라고 불러요.

스피커 쌍둥이들은 공부도 잘하고 수업태도도 좋고 나무랄데가 없는 친구들이지만 준하만 스피커 쌍둥이를 피했지요. 항상

쌍둥이들에게 공격당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UFO에 관심이 많은 준하는 별별수사대를 모집해요. 하지만 모임 첫날 모인건 호이 뿐. 준하와 호이가 붙였던 전단지를 학교

안전지킴이 아저씨가 다 떼어버렸지 뭐예요. 안전지킴이 아저씨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해 지는 대목이었어요.

둘뿐이지만 봉수산으로 UFO를 찾으러 나서요. 하지만 찾지 못하고 부모님께 들켜서 혼나고 말죠.

그러다가 쌍둥이들이 뽑기에 열중한 것을 보고 장난을 치려고 마음 먹었죠. 쌍둥이들이 뽑은 구슬을 들고 후다닥 달려 도망

쳐버렸어요. 몸짓이 느린 쌍둥이들은 준하를 잡으러 따라올 수가 없었어요. 다음날 돌려주려한 구슬은 밤에 한번 열어봤다가

방안 구석 어디론가 굴러가 버렸어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한 준하는 그냥 학교에 등교했지만 쌍둥이들은 구슬에 집착했어요.

빨리 구슬을 내놓으라고 다그쳤죠. 돌려주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집에서 아무리 찾아보아도 구슬은 사라져버렸어요.

구슬로 인해 쌍둥이들의 정체를 알게되고 준하는 쌍둥이와 텔레파시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되었어요. 사실 쌍둥이는 둘이

아닌 하나였데요. 지구에 오게된 외계인이 혼자보다는 둘이 자신을 보호하는데 좋을 것 같아 분신술을 한거죠. 진짜 외계인을

만나다니 이게 실감이 날까요?

외계인은 UFO와 외계인을 믿는다는 준하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주고 싶어서 자신의 언어를 준하에게 들려주었었던 것인데

준하는 그것을 자신을 공격한다고 생각했던거래요.

쌍둥이 외계인과의 작별의 시간이 왔어요. 자신의 별로 다시 돌아가야했지요.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의 주변에도 외계인 친구가 있을지도 혹시 모르겠네요. 한번 주위를 잘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