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옹고집전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오유진 지음, 김서윤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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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옹고집전

작가 오유진

출판 미래주니어


우리 고전에는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어 재미도 있고 교훈도 얻을 수 있지요. 옹고집전이 주는 교훈은 나만 생각하지 말고 네


이웃을 돌아보라 이지요.


옹고집은 대단한 부자였지만 이웃에 박하고 중이 시주를 청하러 찾아와도 문전박대는 물론 매까지 쳐서 쫓아내곤 했다고 해요.


그래도 가족 사랑은 대단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부인과 자식, 손주들은 엄청 챙겼지만 하나밖에 없는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는


찬기 가득한 방에 하루에 죽 한그릇으로 봉양을 했다고 해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싶을거예요.


하지만 이런 사람이 있으니 어쩌겠나요. 가족들도 어쩔 수 없는 못말리는 옹고집을 그대로 둘 수는 없지요.


옹고집의 끝없는 욕심과 부처를 무시하는 태도, 자신과 자신의 가족만 챙기고 이웃을 돌보지 않는 옹고집을 처리하기 위해


도사님이 나서십니다.


학대사는 옹고집의 집을 찾아 옹고집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몸으로 느끼고 어떻게 해서 옹고집을 벌주고 옹고집을 사람답게


변모시킬 수 있을지 제자들과 의논하지만 결론내지 못하고 한동안 생각에 잠기지요. 그러다 짚으로 허수아비를 만들고 그것에


부적을 붙였더니 옹고집과 똑같은 가짜 옹고집이 탄생하게 되었어요. 가짜 옹고집은 옹고집의 집에가서 옹고집 행세를 하게


되고 진짜 옹고집과 가짜 옹고집은 서로 자기가 옹고집이라며 싸우지만 집안 식구 어느 하나 누가 진짜 옹고집인지를 알 수


없을만큼 너무나 똑같고 가짜 옹고집은 진짜 옹고집 못지않게 집안 사정을 줄줄 읊어댑니다.


누가 진짜 옹고집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관아에 가서 사또에게 누가 진짜 옹고집인지를 판가름 내려달라고 하지요.


가짜 옹고집이 진짜 옹고집으로 판명이 나고 진짜 옹고집은 몰매를 맞고 마을에서 쫓겨나지요. 깊은 후회와 참회의 시간을


가진 진짜 옹고집 앞에 도사가 나타나고 진짜 옹고집에게 새로운 삶이 주어지지요.


다시 돌아간 집에서 만난 가족들은 옹고집을 반기고 옹고집은 어머님을 극진히 모셨다고 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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