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소년 육아 일기 탐 청소년 문학 21
세오 마이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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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소년 육아 일기

작가 세오 마이코

출판 탐


불량소년 육아 일기, 제목만 보면 너무 재밌고 유쾌할 것만 같은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이 책을 읽고 나서


태교 도서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아이를 낳은 엄마, 아빠들 그리고 가족들 모두 아이들을 사랑하죠. 하지만


사랑이 다는 아니예요.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은 아이를 키워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직 육아를 앞둔


엄마, 아빠가 읽어봐도 너무나 좋을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이 책 불량소년 육아 일기가 너무 저한테 와 닿았던 것이 저보다 일찍 결혼 했던 친구의 아이를 3일간 돌봐준 적이 있었어요.


저는 그때 대학생이었고 방학중이었죠. 친구는 일찍 결혼해 직장에 다니던 중 아이가 눈병에 걸려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못해서


친구가 저에게 정말 여기 나오는 오타처럼 아르바이트로 친구의 아이를 3일간 봐준 적이있어서 공감이 가기도 했고 나는 그당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오타는 그것도 남자 아이가 이렇게 느끼고 아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한다는 것이 너무


놀랍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했어요.


내 아이를 키우는 것도 참 벅차고 하루하루가 아이만 쫓아다니다 보면 금방 밤이 되고 집안일은 제대로 할 수 없고 겨우 아이


삼시세끼 챙기고 빨래 돌리고 청소나 하면 될까 말까였던 울 아이 어릴때 육아가 생각나기도 했고 내가 오타가 시즈카를


돌봐주었던것처럼 내 아이를 키웠더라면 아이가 좀더 유순하고 사춘기 없이 무난히 지나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오타는 한달동안 스즈카를 훌륭히 돌봐주었고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아가는 시간이었지요.


오타가 스즈카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청소년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도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꼭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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