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간 윤봉구 2 : 버킷리스트 - 제5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복제인간 윤봉구 2
임은하 지음, 정용환 그림 / 비룡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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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윤봉구 2

작가 임은하

출판 비룡소


복제인간인 윤봉구는 엄마에 의해 탄생한 형 윤인구의 복제인간이예요. 형 인구가 건강이 별로 좋지 못하거든요. 1편을 보신


분들은 이 이야기에 대해서 아실거예요.


봉구의 비밀을 알게 된 몇몇이 있지만 봉구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죠. 그런데 전학온 친구


양서준이 봉구가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서준이는 넘겨짚어보았을 뿐인데 봉구가 제발저려한 격이지만 어쨌든


양서준은 봉구가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복제 된 동물들의 수명이 짧았다는 이야기도 하고 학교 발표시간에 발표


까지 하게 되지요.


봉구는 자신의 생명이 언제까지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버킷리스트를 작성해요. 직접 만든 짜장면을 손님에게 팔아보는 것과


서울에서 유명한 중국집에가서 짜장면을 먹어보는 것, 엄마와 형이랑 놀이공원에도 가보고 싶고 죽기전에 멋진 사랑도 해보고


싶고 마지막으로 유서를 쓰는 것이었지요.


봉구를 괴롭히던 서준이 봉구와 소라를 불러 돈을 꿔달라고 해요 그 이유는 서울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뵙기 위해서구요.


할머니 손에 키워진 서준이는 형편이 안좋아진 엄마 아빠가 할머니께 데려다줄리 없고 자신이 가기엔 용돈이 너무 부족해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요.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봉구와 소라는 자신들도 같이 서울에 가기로 하죠. 가서 서준이의 할머니도 찾아


뵙고 짜장면도 함께 먹고 오기로 말이예요.


드디어 서울에 가기로 한 날 서준이의 할머니를 찾아갔지만 서준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할머니. 할머니의 생은 얼마 남지 않으


셨는데 서준이와 소라가 요쿠르트를 사거간 사이 봉구에게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죠. 빨리 죽어야한다고 이렇게 사는 삶이 싫다고


자식들 고생시키는 것도 싫다고 말씀하셔요. 봉구는 할머니의 말씀을 듣고 혼란스러워지죠. 삶과 죽음에 관해 좀더 깊이있게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은 봉구예요.


서준이의 할머니 요양원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한 아이들은 버스 시간도 놓치게 되고 봉구가 원하는 짜장면도 먹을 수 없게


되어서 툭탁 거렸지만 소라가 서울에 계신 아빠께 전화해 한방에 해결하죠. 소라 아빠가 짜장면도 사주시고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버스표도 사주셨고 엄마에게 전화도 해주셨어요.


봉구는 버킷리스트와 유서를 형에게 들키고 말아요. 소라가 후드티를 덮어쓴 인구를 봉구로 착각하고 다다다다 말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발각이 되고 말았지요. 덕분에 봉구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 엄마와 형과 놀이동산에 가기도 이룰 수 있었어요.


봉구의 버킷리스트 5개중 4개를 이뤘는데 나머지 1개 죽기전에 사랑해보기 이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3권을 기다려보면 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복제인간이긴 하지만 인간과 다른 점이 전혀 없는 봉구. 봉구를 만들어낸 엄마도 봉구에 대한 사랑이 넘치죠. 형도 그런 봉구를


이해하고 사랑해요. 봉구가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던간에 봉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봉구는 봉구 그 자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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