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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미술 100 ㅣ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100
차홍규.김성진 지음 / 미래타임즈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미술 100
작가 차홍규,김성진
출판 미래타임즈
그림. 그리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던 어린 시절이었어요. 그림은 특별한 소질이 있는 사람이나 그리는 것이지 나같이 재능이 없는
사람은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죠. 학창시절 미술시간이 그렇게 괴로웠더요. 선생님이 주제를 내주시지만 도대체
무엇을 그려야할지 떠오르지 않았거든요. 슥슥 그려내고 채색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까지 하고 완성하고 나서 뒷 칠판에
걸린 친구들의 그림이 부럽기도 했었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 미술로 예중을 가려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림을 참
잘 그리던 친구였는데 결국 예중 진학은 실패했어요. 중학교때 전학하며 연락이 끊겼는데 지금은 어떤 일을 하며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 지는 친구예요.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미술 100을 접하기 전에 우리 아이에게 미술 수업을 시키며 아 미술이란 것이 배우면 잘 그릴 수도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미술의 세계가 참신하게 다가왔고 나는 어릴 때 이런 것들을 경험해 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어렵게 어겨졌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지금이라도 취미로 미술을 배워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미술 작품을 하나 구입해 보고 싶은 생각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도무지 미술에 무지한 제게는 그것도 어려운 일이었어요.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미술 100 소개에 보면 제목만 아는 그림, 소설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라는 구절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제목도 모르고 그림을 보면 아 이 그림 하는 그림들이 참 많았어요. 그런 그림들 속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새삼
신기하기도 하고 그 시절 화가들의 확연히 다른 삶들이 안쓰럽기도 했네요.
이미 알고 있었던 화가들의 이야기도 몰랐던 화가였는데 그림은 알고 있었던 화가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 시절 시력을 잃지
않고 계속 그림을 그렸다면 얼마나 더 많은 대작들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해 해보았네요.
한걸음 더 미술의 세계에 다가가게 해준 그리고 편안하게 느끼게 해준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