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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천재들 1 : 지구의 끝, 남극에 가다 ㅣ 와이즈만 청소년문학 1
빌 나이.그레고리 몬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잭과 천재들
작가 빌 나이, 그레고리 몬
출판 와이즈만BOOKs
잭과 천재들,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잭과 그 친구들의 남극 모험에 관한 이야기겠구나 생각했어요.
350페이지 정도 되는 두툼한 책인데 이 책이 잭과 천재들의 1권이라는 사실이 그 다음 편들을 기대하도록 만들기도 하는
매력을 가지기도 한 책이예요.
잭과 천재들, 여기서 말하는 천재들은 잭의 누나 아바와 형 매튜를 말하는 것이지요. 친구들인 줄 알았었는데 친구들이 아닌
형제들을 말하는 것이였어요. 그렇지만 이 셋은 친형제는 아니죠. 각기 다른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어떤 운명인지는 모르게
한 가정에 입양되었고 세명이 함께 자라다 더이상 본인들에게 부모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고 셋이서 살면 어떨까
의논 후 잭과 천재들은 일을 착착 진행시켜 셋이 함께 살게 되고 그들을 도와주는 민이라는 사회복지사가 있구요.
사실 잭도 충분히 뛰어날만큼 훌륭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아바와 매튜에 비하면 그 천재성이 그들보다는 약간쯤
뒤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요. 그들이 행크 박사를 만나게 되고 행크 박사가 그들과 함께 연구를 하게 되요. 아바와 매튜는
행크 박사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천재들이었죠. 하지만 잭은 좀 달랐어요. 잭이 하는 일이 아바와 매튜에
비해 잡일이라고 생각해서였을지도 모르지요. 그만 두려던 잭에게 행크 박사는 남극행을 제안해요. 수락도 하지 않았지만
다른 형제들이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남극행을 준비하였기에 잭도 함께 할 수 밖에 없었죠.
잭이 하던 업무가 보잘 것 없던 일은 아니었었지요. 남극에 가게 되어 만날 안나 박사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안나 박사를 찾아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기도 했구요. 어쨌든 잭 덕분에 안나 박사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 낼 수 있었고
남극 기지에서 펼쳐지던 사건 사고도 해결할 수 있었고 행크 박사의 발명품, 아바의 발명품도 실험해 볼 수 있었구요.
그저 모험 소설로만 알았던 책이었는데 과학을 기반으로 한 모험 소설이고 마지막 부분에는 책 속 내용에 나왔던 과학 이야기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현실에 존재하는 과학인것이죠. 남극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설명해 주고 있구요.
2권은 인류의 미래에너지에 관한 이야기일텐데요. 하와이에서는 어떤 과학 이야기와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