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학교 슈퍼 히어로 시리즈 2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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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학교

작가 임지형

출판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에 이어 다음 이야기 슈퍼 히어로 학교가 나왔네요. 맨날 집에만 오면 쇼파에 누워 잠만 자는 아빠가


불만이었던 산하가 아빠가 슈퍼 히어로 타이거맨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기도 했지만 산하는 아빠가 타이거맨이라는 사실이


그리 달갑지 않았어요. 가족과의 시간보다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아빠가 섭섭한 마음이 컸거든요.


그런데 산하에게 자꾸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힘을 주체할 수가 없게 된거죠. 선생님의 부탁으로 선생님 차 뒷문을 열다가


문짝을 뜯어내질 않나 체육시간에는 뜀틀을 부숴트리고 힘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넘쳐나는 걸 느끼게 되지요.


뭔가 사고일까?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자꾸 산하에게 일어나는 일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그러던 중 산하의 눈에 들어온 슈퍼 히어로 육성 학교 모집 공고문. 이건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고 슈퍼 히어로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나 봐요. 엄마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것을 아빠는 보시죠.


산하는 아빠처럼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지 않데요. 가족을 위한 삶,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봐요. 하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슈퍼 히어로의 운명인가봐요.


아빠와 함께 간 슈퍼 히어로 육성 학교 외관이 참 으스스했지만 그것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그렇게 보여지기만 할 뿐


정작 안에 들어가보면 겉모습과는 완전 다른 환경이었어요. 그곳에서 산하와 같이 입학하게 된 제니, 주사랑, 한가온, 신동엽


이렇게 다섯 아이들이 함께 하게 되죠.


아이들은 더 넥스트 히어로즈를 결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작은 일들을 해나가죠. 그러나 슈퍼 히어로 육성 학교에도


음모가 도사리고 있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꼭 필요한 곳에 적당한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죠.


타이거맨과 더 넥스트 히어로즈의 다른 활약이야기도 계속 되겠지요. 3권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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