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항상 놀라는 게 그거다. 내 경우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왜 투쟁하게 되었는지 꼭 물어본다. 열악한 상황에 있으니 필시 임금과 노동 조건 때문일 거라 생각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존심이 상해서이거나 정말 이렇게 사는 건 아닌 것 같아서가 대부분이다. 투쟁이라는 게 인간으로서의 내 삶에 대한 고민, 이제는 굴종하지 않겠다는 자기 표현인 것이다. 임금과 노동 조건보다 더 중요한 건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는 인간다움에 대한 욕망이 있다는 사실이다.

 

- [김규항의 좌판](8)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활동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172040025&code=2101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ttp://blog.naver.com/leader0113?Redirect=Log&logNo=601387798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조절 정책에 따라 1980년대 초반에 일어난 이른바 '볼커 쇼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좋네여 2012-02-20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퍼갑니다 좋네여 ㅎㅎ 전 이분을 집적 봤습니다 ㅋ
 

“저항은 그 저항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사회를 닮아야 한다” 

- 미국의 사회비평가 나오미 울프가 월가 점령 시위에서 한 말인 듯.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