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 2 - 아몬의 해변
발레리오 마시모 만프레디 지음, 이현경 옮김 / 들녘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소설을 읽으며,나는 그의 신적인 업적에 감탄을 연발하게 되었다. 그는 위대했으며,그의 주변에 그는 태양이었다. 소설을 매장매장 넘어가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내가 선물하고 싶은책이있다면,이책을 제일 먼저 사주고 싶다.알렉산드로스,그는 우리들 가슴속의 영원한 영웅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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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 - 전20권
야마오카 소하치 지음, 박재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1992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이소설을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나는 일본인들은 다 쪽바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소설도 '그렇고 그런 쪽바리들의 소설'일 것이라 생각했다. 처음 몇장은 나의 예상이 적중했다. 한없이 지루한 전개와 뻔히 앞이 내다 보이는 내용. 그러나 나는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일권을 반이 넘게 읽고 있었다.

그후로 나는 며칠간 잠도 안자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읽었다. 그렇게 처음 접한 책을 이제는 전 시리즈를 다 사게 만들만큼 나를 빠져들게 했다. 오죽하면 일본 전국시대사와 관련된 게임까지 사게 할 정도인가? 소설 도쿠카와 이에야스는 전쟁과 모략,인물간의 갈등을 훌륭히 표현하고 있다. 아마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그러한것을 느꼈으리라....

그러나 모든것이 완벽할 수는 없듯,몇가지 아쉬운 점도 남는다. 어찌하여 야마오카 소하치(山剛壯八)은 이에야스를 미화 했을까? 이소설이 씌여진 시기는 2차대전 종전 직후이다. 작가는 패전의 충격에 몸을 떠는 일본인들의 가슴에 희망을 불어넣기위해서 신영웅주의 적인 소설을 써 국민들의 의식을 고취하고자하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 또한 이에야스의 조그마한 실수도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로 만들어버려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조금이나마 실추되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전국시대의 패자로서의 노부나가,히데요시,이에야스의 모습을 그려 다른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들러리가 된것같은 허전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말이 필요없는 대작이라 하고 싶다. 아직 이책을 보지 않으신 분들께 추천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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