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본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영어회화책 중 살피고 살펴서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장소나 상황별로 나올 수 있는 대화로 분류해 놓았고, 이 점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게 생각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식당을 갔을 때 일반적으로 다른 책에서 나오는 대화외에도 테이블을 어디로 할 것인지, 몇 시에 방문할 것인지 예약하는 법, 식당 대기하면서 주문 확인하기, 요리 선정, 결제뿐만 아니라 상한 음식에 대한 컴플레인까지도 영어로 할 수 있게끔 제시해주고 있어서 마치 독자가 현장에 있는 듯한 혹은 식사를 하고 나오는 과정을 충분히 함께 하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처음 책을 펼쳤을때는 발음이 한글로 표시되어 있어서 너무 옛스러운거 아닌가 생각되어지기도 했지만, 큐알을 통해 영어회화발음을 들으면서 공부하자니 초보 학습자들이 원어민 발음에 가깝게 영어를 말할 수 있도록 애쓴 노력으로 보입니다. s가 모음앞에서 ㅆ발음을 내고, t가 r로 발음되는등의 연음도 모두 짚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음을 들을때는 잘 안들리는데, 한글 표시된 발음을 눈으로 읽으면서 들으면 영어문장이 부드럽게 잘 들립니다.
책 도입부분에는 영어회화를 위한 최소한의 문법도 익히기나 영어발음에 대한 표시 및 발음을 내는 법도 알려주고 있어서 초보자부터 부담없이 입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