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보건계열 진로 로드맵 심화편 - 미래 유망직업을 위한 학생부 완성 진로 로드맵
배수정.김채화.정유희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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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을 잘가기 위해서는 세특을 잘써야 한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무엇을 읽거나 보고난 후, 호기심이 생겨서 자료를 찾아보고 이렇게 저렇게 확장을 했다는 식으로 써야하는데 그 내용방향은 진로 적합성, 전공 적합성, 계열 적합성등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들 합니다.

말이 쉽지 고등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그 주제를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역량으로는 부족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궁금한 방향이 있을때 어디를 찾아보면 되는지 최소한의 길라잡이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가고자 하는 특목고, 자사고, 전사고등은 이런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고의 학생들은 이런 혜택을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혼자 힘으로라도 해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본책은 간호, 보건계열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련 학과들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호기심과 지적 역량을 어떤식으로 채워가야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감백신 부작용, 의료실 CCTV설치등 신문기사를 활용하는 방법, 논문에 대한 활용법,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법까지 주제 선정 및 주제 지식 확장을 위해서 어떤 재료들을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개개별 주제를 통한 심화확장 사례들도 책에 실고 있는데다가, 그 자료들의 깊이성이 있어서 보고서나 발표자료 작성에 많은 본보기가 되어 줍니다.

세특 사례들을 읽다보면 수업 시간에 수행평가를 위해 제출하는 보고서 수준으로 작성해서는 안된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세특 작성의 길을 못 찾았거나, 주제 활용해서 심화탐구하는 법을 모를 때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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