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업계지도

2020~2021 업계지도 - 투자처가 한 눈에 보이는 ㅣ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0년 2월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는게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작년 5G 관련주들이 잘나갈때, 매수를 좀 해볼까하고 증권방송도 보고 검색도 해보다가 결국은 놓쳐버린일이 있습니다. 완전 초보면 겁없이 매수를 했을텐데, 조금 무언가를 알듯한 시기가 오니깐 작전주가 아닌지 의심도 되고, 과연 전망하고 있는만큼 실적이 받쳐주는지도 확실치 않는 듯 보이고, 뭘하는 기업인지도 정확히 모르겠고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매수에 선뜻 손이 나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관심있는 기업과 산업섹터에 대해 정확히 공부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본책은 이런 저의 니즈를 충족해주는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였습니다. 본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 수많은 회사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증권업계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알고 싶었던  재무제표 독해를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가장 쉬운예로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재무제표 비교한것을 보면 매장수, 매출액, 매출액을 산정하는 방식(매장에서 커피 한 잔이 팔릴때 스타벅스는 매출, 이디야는 매출이 아니것으로 잡힘), 인건비등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면서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할지 생각하게 해주었고,우리가 잘 알고 있는 쿠팡과 위메프, 티몬등의 이커머스 기업도 단순히 매출액등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비즈니스 구조를 취하고 있는가에 따라 매출이 천양지차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하지 매수하지 못했지만 관심있는 분야인 5G 투자에 앞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들이라며 앞으로의 전망과 현재 들어가고 있는 비용등 개인이 찾지못할 정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이 자료를 모아 정리하기도 어렵고, 개인이 모으는 자료보다 훨씬 역량이 뛰어난, 미래투자시 어떤점까지 고려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본책을 길라잡이삼아 주식 매수를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