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고싶은책

LOOK! - 가까이 들여다본 그림 속 그림 이야기 15
길리언 울프 지음, 김혜숙 옮김 / 웅진주니어 / 2003년 10월

제목이 끌려서  덥석 집어들었던(?) 책입니다   아니 장바구니로 넣었죠...ㅋ  

사실 결제하기 전에 많이 망설엿습니다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아이보다는 제가 보고싶어 결정했던 책이라서  받아들고는 제목처럼 잘 보았습니다  

몇작품 안되지만 그림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미술엔 문외한이라  설명이 곁들인 건 아하 그렇구나 하면서 보게되더라구요 

제가 보고 아이들에게도 건네니 즐기진 않지만 읽어보긴 하더라구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권해드리지만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그냥 휙 던져버릴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이런책도 한 두권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쁘고 동화적인 그림책만 보는 아이들에게 명작을 보여줄 기회는 그리 흔한게 아니니까요  

베스트 셀러 이름값을 하는 너무도 사랑스런 무지개 물고기입니다

무지개 물고기 ㅣ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너무 많이 읽어서 하드보드지로 된 커버인데도 너덜너덜 해진 책이랍니다 

나름 이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자기보다 못한 자기 생각에는 하찮은 물고기가 

친구가 되자고 찾아오지만 무시를 하고 뿌리칩니다 

이에 실망한 평범한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들에게 소문을 냅니다 

뽐내기를 잘하고 남들은 무시하고 혼자 잘난줄 안다구.. 

이 일로 인해서 무지개 물고기는 곤경에 처하죠 다른 물고기들이 무지개 물고기를 외면하기 시작 

합니다 일종의 왕따인거죠. 

어쩜 이리도 우리아이들의 세계를 잘 빗대어 썼을까요? 

이 무지개 물고기는 너무도 고민을 많이하고 조언을 구하게 됩니다  

한 현명한 문어할머니를 만나 자신을 숙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너무도 예쁘고 화려한  하나라도 남에게 주고 싶지 않는 무지개비늘을 

하나씩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합니다 

이에 친구들도 하나 둘씩 마음의 문을 열고 무지개 물고기와 친해진다는 얘기 입니다 

제가 읽어보고 너무 감동받은 책입니다 

 이 사회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선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자신을 낮출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베스트 셀러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것이지요  

적극 추천합니다

처음 서점 나들이에서 읽었던 책이네요

곰 사냥을 떠나자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처음 아이의 손을 잡고 서점에가서  질펀이 앉아 아이와 함꼐 읽었던 책입니다 

아이들 책이라고 다 재미있는건 아닌데  무지개 물고기를 번역하신 분이 번역해 주신 책이라 

얼른 집어다가 읽었습니다 

아빠가 무등을 태우고 누나와 형아와 함꼐 언덕도 넘고 바람도 느끼고 물도 건너고  

곰잡으러 간다고 하지만 그 가는길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운율도 있고 반복이 있으니까 아이가 넘 재미있어라 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여운이 남았는지 곰사냥 책을 사달라고 해서 당장 주문해서 사주었던 책입니다 

처음 으로  아니,뭐 아기니까  ,처음으로 사달라고 한책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곰사냥을 떠나자 !!   

내용은 간단하지만  재밌는 가족 나들이  탐험? 모험담?이었던것 같습니다

책이 얇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책

생각하는 수학공부 2학년
한국교육개발원 엮음 / 한국교육개발원 / 2006년 12월

처음에 책이 너무 얇아서 잘못 산 거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추천하는 곳도 있었고 학원에서도 쓰는 곳이 있는 것 같아서 선택하고  

첫단원에서는 좀 쉽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문제해결의 길잡이 심화를 한 탓일 것도 같다  

그렇지만 둘쨰 셋째 단원으로 넘어가자  그리 쉽지 만은 않고 딱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쉬운문제도 

있다  문제해결의 길잡이 심화는 상대적으로 문제가 좀 많다 싶은데  이책은 한 단원으로 2번정도  

나눠서 1시간정도 씩 풀 분량이 되는 것 같다   

문.길 처럼 처음에 어떻게 푸는 지  자세한 설명과 풀이가 있고  

그다음 문제는 비슷하게 나오고  다음다음 하나씩 풀어가게끔 나온다  

한 학년꺼지만  금방 한 권 뚝딱 할 수있고 방학떄 하면 한달만에 끝낼수 있고 

한 권 끝냈다는 성취감도 들 듯하다

열심히 잘 보네요

자연학습도감 동물 ㅣ 자연학습도감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 은하수미디어 / 2003년 12월

처음엔 식물도감과 곤충도감을 샀더니 동물도감도 사달라고 해서 샀다 

가끔씩 보다가  "엄마 이거아세요?"하고 말을 걸어올떄면  기본상식이 많이 늘겠구나 싶다 

일부러 보게 하지 않았지만 이것 저것 찾아보고 어느날 '동물의 세계'에서  악어가 나올떄 

악어는 4가지 종류가 있고 사는 곳에 따라  크로커다일  엘리게이터 등등으로 이름이  

나누어 진다는 둥 어쩌구저쩌구  하는 얘기에 기특하기도 했다 

언젠가  tv에서 자식교육을  백과사전으로 시켰다는 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지금 당장의 점수보다 내공을 쌓아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어렴풋이 나마 알겠다 

다음엔 보리에서 나오는 식물사전인가 를 사주고 싶당  학년이 더 올라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