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정채봉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말그대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많은 동화들이 여러가지 내용으로 책에 등장한다. 엄마를 위해 자신이 조금씩 조금씩 모아둔 돈을 갖고 백화점에 가서 엄마의 생일 선물을 사려고 했지만 결국 병에 걸려 죽어가는 아이를 그린 '별', 외국의 꽃들 사이로 조그맣게 핀 제비꽃이 가져다준 용기 등 많은 동화들이 우리의 숨겨져있는 마음을 들추어낸다.

여기에 나오는 19편의 동화들은 작가 정채봉이 우리들에게 주려고 하나하나 모아둔 것이다. 남을 위해 살아간다는것, 도덕적으로 삶을 영위해나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정채봉씨의 글들을 읽는 중에는 나에게 있어서 그렇게 살아 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당신도 그렇게 되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정채봉의 '제비꽃'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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