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용서하기 - 내게 상처 준 아빠 엄마
레슬리 필즈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오래전부터 우리는 가정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면서 자라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가정이 깨어져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우리는 '어린 시절'이라는 나라와 '부모에 대한 실망'이라는 사막에서 강도를 만나 고통 가운데 쓰러져있다"

 

작가는 본인이 가족과 함께 아버지를 용서해 나아가는 여정과 함께, 책을 준비하면서 만난 가족에 대한 상처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와 함께 성경속의 인물, 요셉, 요나, 사도 바울등을 통해 우리가 용서해 가는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하여 주었다.

 

우리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에게서 어릴 때 입은 상처로 인해 힘들어한다. 하지만 우리가 입은 상처만큼이나 그 문제에 대해 부모도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용서하라'라고 외치지만, 실제의 모습은 그러한 상처에게서 빈번히 도망쳐 왔던 사례자들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마음속 깊이 묻혀져있는 상처들에게 치유를 선포하고 용기내어 떠올려서 고백함으로 자유함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언제까지 강도만나 피흘리고며 쓰러져 있는 내 마음을 방치해둘 것인가? 방치해두면 편안한가? 자유로운가?
중요한 것은 말씀에서와 같이 나 혼자 쓰러져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부모에게 상처입고 쓰러져있는 나의 부모가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이다. 혼자이기보다 둘이니 더욱 그 상황을 극복하기 쉽지 않겠는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 신명기5:16

 

어릴적 부모에게 원했던 사랑대신 무시, 폭력, 차별등의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 있었다면, 먼저 다가가라!
미움은 결국 내 자신만 힘들게 할 뿐이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하지 않았는가? 건강한 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부모와의 쓴뿌리를 해결하는 것이 부모와 나 모두가 하나님안에서 은혜를 입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용서받았기에 나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 C.S.루이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 마태복음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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