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는 자리에 있으라 - 하나님의 복을 받는 20가지 비결
신승훈 지음 / 두란노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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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이것은 지금 이 책을 읽은 나를 포함하여 모든 기독교인들, 아니 모든 사람들이 원하며 얻기를 위해 힘쓰는 것이다. 복이란,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여 다 나열할 수 없지만 다들 '만사가 형통한' 복을 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크리스천들에게는 하나님이라는 아주 강력한 복의 주체가 있다. 우리가 주일성수하며,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찬양하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많은 이유가 복을 주십사하는 기복신앙에 그 바탕을 둔 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신승훈 목사님께서는 크리스천이 하나님안에서 누릴 수 있는 복, 배우자, 가정의 화목, 사업, 물질 등 그야말고 '만사가 형통할 수 있는' 복들을 누릴 수있는 방법을 성경속에서 찾아 제시하며, 목사님 본인의 간증도 실으셔서 복을 얻고자 노력하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마태복음 7:7~ 11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품으신 마음을 그대로  

잘 표현하는 것같아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씀중에 하나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의 신앙생활은 내가 잘될때는 아무렇지않게  

하나님을 떠나있다가 내가 어려울 때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삶의 연속이다. 기쁠때나 슬플때, 삶의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그저 어려울 때 복을 빌기위한 수단으로  

신앙생활을 하기때문에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어려운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나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로 '선데이 크리스천'이다.  

그저 교회에서 하는데로 딸려가는, 내가 교회에 봉사하는 것에  

우쭐하며 하지않는 다른 교인들을 암묵적으로 '믿음이 없다'며  

매도하며 내 마음속에서 마음대로 알곡과 가라지를 거르며
'알곡'이라고 정해놓은 교인들과 '가라지'라고 정해놓은 교인들을  

대하는데도 차이를 두고, 도대체 내 자신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도 않으며, 그냥 내가 봉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대충대충 살아온 '무니만' 크리스천이었던 것이다. 얼마전 한 신앙도서에서, "나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지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라는 문구를 보고 무척이나 마음이 슬펐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을 늘 마음속에 새기며 다녀도 내 자신의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솔직히 이 책을 대하면서, 나는 첫 부제도 제대로 넘어가기가 힘이 들었다. 내 자신과 비추어보면서, 나는 지금 스올의 구렁텅이에 내 발로 들어간다는 마음이 들어서 쉽게 넘길 수가 없었다. 앞으로 더욱더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 올바르게 구분하고,회개와 감사, 또한 그 분앞에 온전한 예배, 바로 '나의 뜻'이 아닌 '주의 뜻'대로
더욱더 살가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끝으로, 교역자들, 일부 믿음이 좋은 교인들만 기도 열심히 하고 성경을 많이 알아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시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1 ~3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묵상하는 도다'라고 되어있듯이, 하나님의 자녀된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편지와 같은 성경을 가까이 하는 것이 모든 복을 누리기 위한 첫번째 실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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